동생이 산후조리원에두 안가구 집에서 버틴지 어언 한달이넘어 이젠 내팔도
더이상 내조카를 안기싫타는듯 쑤셔오기 시작한다...
니들은 당해봤냐...황금같은 휴가 새벽까지 술퍼먹은날 아침 물두아직 한모금도 몬마셧는데...
내 가슴팍에 아기를 안기고 마트갖다온다며 사라지는 동생과 엄마의 만행을...
타들어가는 목과 현기증나는 몸으로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살포시 안고 얼르고있는 훌륭한분의 이시간...
서로 멀뚱멀뚱 쳐다보는게 뻘쭘하여 삼촌으로서 해줄수 있는 척박한인생과 아름다운여자에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러게 잔잔히 흐르던 시간적공백은깨지고 얌전하던 아기가 울기시작...막운다...계속운다...아이씨...왜울지...야아...울지마...
하며 애원하다가...자세히보니...이녀석...지가 지머리 움켜쥐고 뜯으면서 울구있따...놓질않는다...ㅋㅋㅋ
이런 어이없는녀석을봤나...지가 지머리 뜯으면서 울어제끼다니...어이없게 웃겨서리...
히히덕대며 한참 쳐다보고 있는데...엄마와 동생이 들와따...내 어깨넘어로 울고 있는 아기의소리에
놀란 엄마 동생에게 보란듯이 보여줘따...이녀석...지머리 줘뜯으면서 울구 이따구...넘 어이없게 구엽따구...
그런데...그런데...그순간...이녀석이 지머리를 쥐엇던손을 곱게 피고 걍 울구이따...워매...
엄마와 동생의 눈빛은 이유없이 애를 즐거워하며 울리는 세상에서 젤루 쓸모없는녀석의
모습을 보는 그런 눈빛이고...난 그 순간을 모면하기위해 정성스레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까...내가 애를 울리고 즐거워하며 보고있는게 아니라...저녀석이 지머리 줘뜯으며 우는게 넘어이없어서..."
엄마는 한숨쉬시며 들어가시고...동생이 한마디한다..." 그래 오빠...내아들 자해공갈단이야..."
으윽...저 비아냥거리는 목소리 내가 거짓말이라도 하고있다는 듯한...저 피쳐링...아이 씨...진짠데...
아윽...억울해...-,.ㅜ 지가 지머리 줘뜯으면서 운거 맞단마랴~~~ 아잉~~~
위와 같은 사례를 알고있는 친구들은 서슴없이 연락줘...난 넘 억울해...결백을 밝혀야 해...흑흑...
안그럼 엄마가 밥안줄지도 몰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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