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것들

제 사주좀 봐주세엽~~~ ㅡ,.ㅜ 제발~~~

되면한다 2008. 9. 23. 14:54

나름 한가한 오후...할일 그닥없고 할꺼 그닥 안생겨서리...추파춥스 하나물고 살짝 즐기는 이 상황

 

이참에 지구라도 구해 볼까 하는 나름 안드로메다적 개념상실 공상을 하고있는 이 아름다운시간...

 

한번도 울려주지 않겟다며 진상피던 폰이 박박울어댑니다...여자전화...아니...여억시 엄니전화...

 

나름 개띠에 이만큼 인생을 접하고 살아보니 핸드폰 소리하나에 상황이 당근 100% 느껴지는듯합니다...

 

격앙된 엄니 목소리...1차 아부지를 30분간 구박하고 2차뒤풀이로 전화하실때 나오는 그 목소리...으윽...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하신답니다..." 너 오늘부터 맨날 외식할래...장개 다시 갈래..." 허걱 아부지 또 엄니에게

 

저항 내지는 항거 하셧나부다...싶습니다..."잘생각 해라...나 간다 찾지마라..." 으음 역시 이모네로 직행하시나 봅니다...

 

다시 나름 우울해지는 시간...머리속은 저렴한 생각들로 가득차기 시작한답니다...누군 가기싫어 안가나...ㅡ,.ㅜ

 

사주보시는분있으면 제 사주좀 풀어주삼...언제나 장개갈지...흑흑...언제나 이쁜언냐 생길지...어흑...

 

아...개나리...시베리아...계산기...십장생...십전대보탕...십자수...변신로봇...신발끈...개구리...슈발리에...쉬폰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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