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이야기

혈액형별 남편대하는 방법 이라네...

되면한다 2006. 4. 14. 10:27
A형남편

★ 대화는 이렇게 하자

부부 싸움이 아무리 칼로 물 베기라지만 다툼이 있을 때는 서로 큰소리 내며 싸울 때도 있게 마련. 하지만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던가. 서로 티격태격 해야 싸움이 될 테지만 일단 A형 남자는 흥분하는 일이 거의 드물어 화가 나 있더라도 꽁하게 혼자서 끙끙 앓기 때문에 좀처럼 표현을 하지 않아 아내는 답답하기 짝이 없다.

< 제안 1 > 남편이 먼저 말을 걸 때까지 묻지 말라
A형 남자는 혼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스스로 정리되면 말을 걸어온다.

< 제안 2 > ‘말 좀 해봐, 뭐가 문젠데’, 다그치지 않는다
상대방이 버럭 화를 내면 기분이 더욱 침울해지고 의기소침해져 겉으로는 타협하는 듯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타협하는 일이 쉽지 않다.

B형남편

★ 대화는 이렇게 하자

돌려서 말할 줄 모르고 직선적으로 말하는 B형의 특성상 대화를 하다 보면 자칫 상대방은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성격 때문. 화가 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처하기 쉽게 만들기도 한다.

< 제안 1 > 남편이 왜 화가 났는지… 옆에서 다독인다
기분이 상해서 들어온 남편. ‘밖의 일은 밖에서 풀어라’라는 말 대신 왜 화가 났는지, 상황 이야기를 들어 주며 남편의 편을 든다. 심플한 성격 탓에 금방 화가 풀어질 것.

< 제안 2 > 알아듣기 쉽게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남편이 잘못 한 일이 있을 때는 빙빙 돌려 말하지 말고 요점을 말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O형남편

★ 대화는 이렇게 하자

재담가 기질이 있는 O형. 항상 좌중의 분위기를 이끌기 때문에 ‘말’은 잘하지만 ‘듣기’에 약해서 대화를 잘하는 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솔직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쉬운 성격. 채찍보다는 당근을 많이 주어야 대화가 통한다.

제안 1 > “당신이 최고야”로 대화를 시작한다
꽤 어른스러워 보이는 O형. 알고 보면 남이 인정해 주기를 바라는 아이 같은 부분이 있다. “당신이 옛날에 사 준 옷인데, 지금 입어도 예쁘단 말이야. 당신은 진짜 물건 보는 눈이 있어”, 이런 말을 들었다면 스카프 한 장이 문제랴, 옷 한 벌 사 주는 것도 아깝지 않은 것이 O형 남편이다.

< 제안 2 >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다
O형은 자기를 가르치려고 들거나 틀렸다고 지적 받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그리고 지적 받으면 고집불통, 오기를 부린다. 따지고 들면서 ‘틀렸다’ 하지 말고 ‘그것도 좋지만 다른 방법이 있다’고 제안을 하자.

AB형남편

★ 대화는 이렇게 하자

무관심한 듯도 하고, 냉정한 듯도 하지만 평소에는 여자 친구처럼 사근사근하게 대화를 받아 주는 AB형 남편. 그러나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내가 왜 이 사람이랑 결혼을 했을까 싶게 정나미가 똑 떨어진다. AB형과의 대화에서는 먼저 흥분하는 사람이 손해.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지키며 핀잔을 놓는 남편에게 지지 않으려면 함께 냉정을 지키는 쉽지 않은 대화의 ‘내공’이 필요하다.

< 제안 1 > 논리적인 근거를 만든다
합리주의자와 대화하려면 논리적인 근거는 필수. 아이스크림 하나를 골라 먹어도 왜 그 아이스크림인지 이유를 생각해 두어야 한다.

< 제안 2 >비교는 절대 금물이다
AB형은 경쟁을 체질적으로 싫어한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것만 나무랄 것. 괜히 친구 남편과 비교라도 했다간 큰 싸움이 날 수도 있다.